육군 유해발굴감식병[지원방법 / 경쟁률 / 자대생활]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육군의 전문특기병인 유해발굴감식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해발굴감식병이라고 하면 땅을 파서 유해발굴을 하는 보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는 따로 병과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유해발굴감식병이 하는일은 무엇이며, 지원방법과 경쟁률, 자대생활은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해발굴 중인 병사


1. 유해발굴감식병

  •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유해발굴관련 전문 부대를 설립한 국가입니다.
  • 6⋅25때의 전사자들의 신원파악을 주로 목적으로 합니다.
  • 감식병의 TO는 12명입니다.
  • 자주 파견을 가는 보직중 하나입니다.
  • 발굴된 유해의 감식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 유해의 보존을 위해 습도와 온도를 맞춰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 특기번호는 411294입니다.
  • 자대배치는 무조건 국립현중원으로 받게 됩니다.

2. 지원방법

지원자격

지원자격

연령

  • 지원서 접수년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2023년 기준 : 1995.1.1 ~ 2005.12.31 출생자)

기본요건

  • 신체등급 1급부터 3급까지 현역병입영대상자로 병역처분된 사람
  •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아니한 사람(18세자 포함)은 현역병지원 신체검사 결과 신체등급 1급부터 3급까지 현역병입영대상자로 병역처분된 사람

자격요건

  • 의(약)학, 물리치료학, 치기공학, 간호학, 임상병리학,방사선학, 생물자원과, 동물자원과, 생물학, 화학, 생명공학, 관련전공계열 1년 재학 이상인 사람
  • 해부학 및 인골감식 관련 실험실 근무 경력 3월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사람

지원제한 대상

  • 징역 또는 금고의 형의 실형(집행유예 포함)을 선고 받은 사람
  • 수사또는 재판중에 있는 사람
  • 처분미상으로 통보된 사람
  •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체역 편입원을 제출한 사람

구비서류

  • 최종 학력증명서(재학, 졸업 등) 1부
  • 경력증명서 1부(해당자만 제출)
  • 지원서 작성시 파일 첨부하지 않은 구비서류는 접수마감일 다음날까지 응시지역 지방병무(지)청 (모병담당)에 반드시 제출하여야 함

선발 배점

전체 배점

전체 배점

  • 서류전형과 면접평가 점수를 합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선발됨
  • 평가부대 면접계획에 따라 총점 80점 미만은 지원자가 미달이어도 선발제외 처리
  • 동점 시 선발기준 : 면접점수가 높은 순, 생년월일이 빠른 순
  • 입영일자는 배점기준에 따른 고득자점 순, 입영희망월 순으로 결정

발굴경력 배점

발굴경력 배점

전공학과 배점

전공학과 배점

  • 직접학과 : 의(약)학,  방사선학, 물리치료학, 치기공학, 간호학, 임상병리학 계열
  • 간접학과 : 문화재보존학, 생물학, 동물학, 화학, 생명공학 계열

체력 배점

체력 배점

자세한 사항이나 지원방법은 아래의 병무청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병무청 홈페이지 바로가기


3. 경쟁률

24년 1월 입대기준 경쟁률
24년 1월 입대 기준 경쟁률
23년 11월 입대 기준 경쟁률
23년 11월 입대 기준 경쟁률
  • 유해발굴감식병의 경우에는 모집인원이 적은 대신 지원하는 인원도 적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따라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일단 지원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자대생활

유해발굴감식병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소속으로 자대배치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으로 받게 됩니다.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자대배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서울근교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공반기와 발굴기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발굴기에는 주로 파견을 나가서 발굴팀이 발굴해오는 유해를 분석하고, 보존하는 임무를 띄게 됩니다.

매일 등산하고 삽질을 하는 발굴팀에 비해, 실내에서 근무하며, 유해의 온도와 습도 조절을 위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근무가 가능합니다.

공반기는 날이 매우 더운 혹서기와 날이 매우 추운 혹한기가 그 시즌이 되는데,

감식팀의 경우에는 이때 발굴팀이 마지막에 가져온 유해를 정리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주로 파견을 자주 나가는 보직이며, 이에 따라 포상의 기회도 많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발굴기에는 휴가를 통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어떤 훈련도 받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발굴팀이 아닌 감식팀에 속한 감식병이라면 매우 괜찮은 보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지원율이 높지 않은만큼, 관련학과 전공이시라면 나름대로 편한 군생활을 할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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